2018 비교과 우수 후기 공모전(상명멘토링)
- 작성자 정희도
- 작성일 2019-02-14
- 조회수 3948
요즘 제법 날씨도 쌀쌀해지고, 벌써 11월의 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1월이 끝이 다가온다는 것은 곧 대학생들의 종강이 가까워져간다는 것과 같은데요!
종강을 생각하며 올해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돌이켜보다, 상명 멘토링 활동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어떤 활동인지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1학년 대학생활 시작과 함께 처음으로 타지생활을 하였습니다.
가족들, 고등학교 친구들과 떨어져서 무척 외로웠고 낯선 대학생활에 적응하기 꽤 어려웠습니다...
3학년이 된 지금 그때를 돌이켜보면 되게 힘들었던 기억뿐입니다ㅠㅠ
그래서 신입생들에게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 중 고른기회전형 및 저소득층 신입생과 1:1매칭으로 멘토링을 하는 프로그램 ‘상명 멘토링’을 발견하여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공식적인 멘토가 되기 전에 상담센터 선생님께 2시간 남짓 멘토 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은 주로 평소 무심하게 하는 말 중 상처가 되는 말을 중심으로 배웠습니다. 예를 들면 “어디 살아?, 거기 (농)촌이라서 학교 오는데 힘들었겠다~” 처럼 멘토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주의해야할 말들입니다.
교육이 마친 후, 본격적인 멘토링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같은 학과의 신입생 친구와 매칭이 되었습니다!
학교 내 카페에서 멘티의 고민에 대해 함께 고민을 듣고 조언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위의 그림은 실제로 제가 활동 내용을 적은 보고서입니다.
매 활동마다 고민 3가지를 정해서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기념 인증 사진도 함께 찍었습니다.
멘티의 고민은 주로 ‘취업을 위해 어떤 걸 준비해야할지’였습니다.
취업에 관해서 저는 원하는 분야에 대외활동을 하면서 점차 알아가는 방식을 권유해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금융권에 가고 싶지만 아직 자세한 분야를 모르겠어요.’ 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 금융권 기업 중 **증권, **은행 등의 기자단, 홍보대사 대외활동을 통해 그 기업에 대해 알아가는 방법입니다.
실제로 전 진로를 찾기 위해 다양한 기업에 대외활동을 했었고, 이 과정을 통해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을 확립해나가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간접적으로 기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이런 경험은 대학생 때만 할 수 있는 유일한 경험이라서 멘티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었습니다!
공식 멘토링 시간 이후에도 메신저를 이용하여 **은행 홍보대사 모집 공고 글을 찾아 멘티에게 알려주면서 정보를 제공해주곤 했습니다.
이렇게 멘토링 활동을 통해 멘티에게 조언을 해주기 이전에 ‘지금까지 난 어떤 대학생활을 해왔는지 돌이켜보고, 어떤 부분을 개선해 나가야할지’도 다시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멘티에게 답변하기 부족한 질문을 받으면 더 열심히 대학생활을 해야겠다는 원동력도 생겼습니다.
이렇게 선후배간 함께 배워나가고 친목도 다질 수 있는 ‘상명 멘토링’ 프로그램!
이 글을 보고 계실 재학생분들, 그리고 예비 상명人분들께 상명 멘토링 프로그램을 참여를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비교과_우수_후기_공모전(상명멘토링).hwp